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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엔스 : 바다와 육지의 경계
기간/ 2012.01.18(수) 10:00 ~ 2012.03.16(금) 17:00
장소/ 경기창작센터 상설전시장


<시화엔스: 바다와 육지의 경계>전시는 시화호에서 발견된 새로운 생명체를 소재로 시작되었지만 이것을 생물학회에 게재되는 학술적 가치에 머무르지 않는다고 본다. 흥미로운 점은 이 생명체가 동식물의 특징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현재 시화호가 육지와 바다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자 하는 욕망과 너무나 닮아있기 때문이다. 도시 개발은 결국 시화방조제를 중심으로 바다와 육지라는 명확하지 못한 경계를 만들어냈다. 바다 위 방조제를 시속 80km로 달리는 자동차의 속도감, 멀리 섬 위에 신기루처럼 반짝이는 송도신도시, 오염된 해수호에서 낚시와 유흥을 즐기는 시민들, 개발을 반대하며 이주를 꿈꾸는 욕망의 갈등, 현실과 미디어 가상들이 공생하는 풍경들, 그 지점들이 바다와 육지의 모호한 경계이며 시화호가 만들어낸 신종(新種 new species) ‘시화엔스 (shiwhaense)’로 불려져야 할지 모른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오늘날 이러한 신종의 풍경들에 주목하고 그 경계의 두께들을 가늠해보고 있다. ■ 박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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