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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경기창작페스티벌

2017 경기창작페스티벌 개최
오픈스튜디오, 기획전, 라운드테이블 등 진행
△ 『2017 경기창작페스티벌』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경기창작센터에서 진행
△ 창작작가 19명과 기획작가 12명, 해외작가 4명 등 모두 35명의 작업실 공개
△ 기획전 「2017 경기창작페스티벌 기획전 : 바람이 부는 언덕」 등


(재)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의 입주작가들의 작업실과 작업 결과물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경기창작센터의 연중 최대 행사인 『2017 경기창작페스티벌』이 오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경기창작센터의 이번 『2017 경기창작페스티벌』은 금년도에 입주한 창작작가 19명과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는 기획작가 12명, 그리고 경기창작센터와 협력관계에 있는 해외 레지던시 기관에서 온 해외교류작가 4명 등 모두 35명의 작가 작업실의 공개로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경기창작센터에서는 입주작가들은 물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많은 성인과 대학생들을 위해 ▲언론계에서 문화분야의 전문가로 활동중인 언론인들이 함께하는 창작 라운드테이블과 ▲국내 주요 아트레지던시 큐레이터들이 함께하는 창작 워크샵, 그리고 ▲작가들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창작 아트토크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경기창작센터 전시실에서는 경기도 서해안인 대부도(행정구역상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 정확한 위치는 선감도)에 자리잡고 있는 경기창작센터의 위치적 특성을 감안해 대부도를 중심으로한 경기만 연안의 다중적인 지역특성과 맹목적 근.현대화 과정에서 역동적인 삶의 변화를 겪어왔던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10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2017 경기창작페스티벌 기획전 : 바람이 부는 언덕」 전시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윤제호 작가의 「2017 경기창작센터 아트프로젝트 : 공간에서 공간으로」와 해외초청작가인 윤희 작가의 「해외초청작가 보고전 : 여기, 지금」을 비롯해 경기창작센터의 창의예술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작가들이 준비한 「교육전시 : 말랑말랑 상상창고」 전시 등이 준비되고 있다.

경기창작센터는 국내외 예술가들의 창작과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아트레지던시이며 동시대적인 이슈와 지역적 정체성을 포괄하는 전시와 아트프로젝트 그리고 어드바이징 및 해외작가교류 등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창작센터 관계자는 “이번 창작페스티벌을 통해 입주작가들의 작업실 공개를 통해 작가들의 삶의 일단과 함께 작가의 작업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중요하지만, 문화예술분야의 국내 주요 언론 관계자를 초청한 라운드테이블과 창작 아트토크도 눈여겨 봐 줄 프로그램”이라며, “창작페스티벌은 작가들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축제의 역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퀀텀 점프 2017 릴레이 4인전 : 이수진

전시명
퀀텀 점프 2017 릴레이 4인전 :
이수진 – 먼 나무(Ilex Rotunda) 숲에서 갈대와 소나무가 돌에 뿌리를 내리고 돌과 함께 산다.
일시
2017. 9. 7(Thu) ~ 10. 22(Sun)
장소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갤러리
경기도미술관은 ‘퀀텀점프 2017 릴레이 4인전’의 두 번째 전시로 이수진의 <먼 나무(Ilex Rotunda) 숲에서 갈대와 소나무가 돌에 뿌리를 내리고 돌과 함께 산다.>을 개최한다.

이수진은 도시화 과정에 처한 특정 공간에 누적되어 있는 ‘시간성’과 ‘서사성’을 기반으로, 그 공간의 의미를 열려진 가능성의 상황으로 변화시키거나 재맥락화의 과정을 통해 작업을 선보여 왔다. 특히 급변하는 산업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가치체계의 혼돈과 지향해야 할 가치지점에 대한 추적과정에 주목하며 이 과정에서 척박한 도시공간에 신비한 이야기를 불어넣기도 하고, 때로는 “문화가 다른 타 지역에서 공통의 정서를 찾아 이를 심리적/미학적으로 연결시키는 작업”을 보여준다. 덧붙여, 본 전시 타이틀에 등장하는 ‘먼나무(Ilex Rotunda)’는 제주도나 일본 후쿠오카 겨울 도로변에서 붉은 열매를 탐스럽게 맺고 있는 가로수의 이름이며, 이 나무는 어린 시절 작가가 살던 동네 어귀에 심어져 있었던 기억의 대상이다. 그것은 동시대 자본주의 삶의 흐름 안에서 주요한 상징과 가치가 되지 않는 작은 존재들을 향한 작가의 시선을 담고 있으며, 그러한 대상들은 빠른 도시화와 현대사회의 프로세스에 어긋난 박자와 긴장, 잔여물들이 지닌 존재적 가능성들을 담지한다. 이수진은 이들이 놓여진 시공간의 탐험 과정에서 발생한 조형언어를 차용한 시각적인 요소들로서 전시를 구성하여 선보인다.
작품소개
이수진 먼 나무(Ilex Rotunda) 숲에서 갈대와 소나무가 돌에 뿌리를 내리고 돌과 함께 산다. 2017, 혼합재료, 가변설치
퀀텀 점프 2017 릴레이 4인전  이수진 작품

퀀텀 점프 2017 릴레이 4인전 이수진 작품 이미지

2017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프리뷰전 《표류하는 무의식》

기간/ 2017.04.27(목) ~ 2017.06.25(일) 경기창작센터
장소/ 경기창작센터 전시사무동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안산의 선감도에 위치한 경기창작센터는 한국의 가속적이고 압축적으로 진행된 근대화의 과정에서 피할 수 없었던 역사적, 사회적, 경제적 사건과 이슈들이 발생했던 지역성을 토대로 자리하고 있다. 경기창작센터에 매년 서로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입주하는 작가들은 이곳에 거주하며 작가 특유의 본능적 예민함으로 선감도가 내뿜는 사소한 자극들에 주목한다. 경기창작센터에 거주하는 동안 작가들은 작업의 일정한 방향성을 가져야 하거나 이루어야 하는 특정한 목적을 담고 있지 않지만 작가의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들과 세계에 대한 고유한 관점 혹은 태도로 예술적 실행을 통한 동시대 논의의 지점을 짚어낸다. 2017 경기창작센터의 입주작가 프리뷰전 <표류하는 무의식 Drifting Unconsciousness>은 이러한 작가들이 앞으로 선보이게 될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작품 세계를 가늠하는 전초전이며 17명의 작가들은 이곳에서 선감도가 가진 다양한 지역성과 그들의 고유한 예술적 정체성이 중력적 상호관계를 거쳐 작품의 주요한 텍스트를 만들어 낼 것이다.

본 전시에 작가들은 세계 속에 놓여진 작가 자신의 정체성에 집중하는 이들과 세계와 거리를 두고 자신의 관점과 태도를 보여줌으로써 관계하는 작가들, 마지막으로 예술적 실행과 실험들에 주목하는 작가들로 구성된다. 그들이 주목하는 세계와 그들이 선택한 세계를 보여주는 방식은 작가의 고유한 존재성이며 식별 불가능하지만 동시에 다른 이들과 구별되는 것이다. 2017 경기창작센터의 입주작가 프리뷰전 <표류하는 무의식 Drifting Unconsciousness>은 때로는 과감하고 역동적이며 때로는 유약하고 불안정하지만 그들만의 존재 방식으로 세계와 관계 맺어가는 과정 그 자체를 즐기는 경험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Ⅰ. Artist Ego 이미지입니다
Ⅰ. Artist Ego
김남현(b.1980)
김남현은 사회에 편재된 집단적 사고에 대한 불편함과 그러한 구조에 무기력하게 길들여진 작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작업을 통해서 고군분투하는 자아를 보여준다. 파편화된 여러 개의 신체들의 조합은 거부할 수 없이 잠식하는 억압과 사회 속에 산재한 다양한 관계의 구조를 보다 면밀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김남현_Familiar Conflict 110x100x230cm Mixed Media 2016 이미지입니다
김남현_Familiar Conflict 110x100x230cm Mixed Media 2016
빈우혁(b.1981)
빈우혁이 보여주는 울창한 수목으로 둘러싼 고요한 숲은 마주하고 싶지 않은 현실과 복잡하게 얽힌 심리적 상황에서 기인한 불안한 감정에서 부터 평정과 위로를 찾기 위한 은신처이다. 그의 작품에서 감지되는 차분한 공허함은 이미 익숙한 듯 하지만 불현듯 나타나는 외상적 흔적들과 상실들에 낯설어지는 내면을 보여준다.
전희경(b.1981) 전희경의 작품은 곤고한 현실과 이상적 세계의 좁혀지지 않는 간극을 지워내고자 고군분투하는 작가의 행위로서 이미지가 해체된 추상적 형태들과 색채의 흐름이 서로 중첩된 이질적인 공간들을 보여주며 그 차이를 지워간다. 이상에 닿기 위한 작가의 예술적 실천은 불가능함을 극복하고자 하는 원동력으로 역할 한다.
빈우혁_그뤼네발트 52 230x354cm Oil and Charcoal on Canvas 2016(L)
전희경_심연의 계단 97x486cm Acrylic on Canvas 2015(R) 이미지입니다
빈우혁_그뤼네발트 52 230x354cm Oil and Charcoal on Canvas 2016(L)
전희경_심연의 계단 97x486cm Acrylic on Canvas 2015(R)
양유연(b.1985)
양유연은 타인과 완전히 공유할 수 없는 감정에서 기인한 궁극적 고독의 근거로 불확실한 세계와 신뢰할 수 없는 불안정한 대상들을 주목하고 불투명한 화면의 질감으로 모호하고 불확실한 감정의 상태를 보여준다. 특히 익숙한 대상일수록 더욱 낯설게 다가오는 간극의 차이에 대하여 예민한 경계심을 보이며 내재된 우울함과 공포에 스며든 미묘한 뉘앙스를 전달한다.
양유연_에우리디케 151x210cm Acrylic on Mulberry Paper 2016 이미지입니다
양유연_에우리디케 151x210cm Acrylic on Mulberry Paper 2016
정진국(b.1955)
정진국은 뮤지엄이나 성당 같은 특정 장소가 가진 사이 공간들과 그곳에 존재하는 소소한 대상들에 작가의 상상을 불어 넣어 이야기를 채워 넣는다. 작가가 카메라의 정지 버튼을 누르는 순간 무신경하게 지나치게 되는 이 사이 공간은 낭만적인 기억과 감각을 자극하는 매개체가 되어 가상의 여행을 하게된다.
정진국_박물관의 실루엣 : 카메라옵스큐라 80x59cm Pigment Print 2013 
정진국_박물관의 실루엣 : 상징주의 화가의 화실 80x59cm Pigment Print 2000
정진국_박물관의 실루엣 : 박물관 안뜰 80x59cm Pigment Print 2009 이미지입니다
정진국_박물관의 실루엣 : 카메라옵스큐라 80x59cm Pigment Print 2013
정진국_박물관의 실루엣 : 상징주의 화가의 화실 80x59cm Pigment Print 2000
정진국_박물관의 실루엣 : 박물관 안뜰 80x59cm Pigment Print 2009
조현익(b.1978)
조현익은 개인의 일상적 경험에서 조우하는 특정 오브제가 지닌 상징성에서 읽혀지는 사회에 편재한 이중적 가치들의 역설을 회화 설치로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짓누르는 듯한 무게감의 물성과 뻔해 보이기까지 하는 직접적인 표현들로 삶의 무게를 지탱하던 대상들에 대한 믿음이 의심되고 깨졌을 때 가장 비천한 것으로 돌변하는 양극단 사이에 공존하는 불분명한 경계들을 나열한다.
조현익_믿음의도리 Dimensions Variable Mixed Media 2015~6 이미지입니다
조현익_믿음의도리 Dimensions Variable Mixed Media 2015~6
허우중(b.1987)
허우중은 신문이나 인터넷의 기사와 이슈에서 차용한 이미지들을 집적하여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모호한 가상의 풍경을 섬세한 드로잉의 형태로 보여준다. 반복되고 얽힌 이미지들은 절망적이고 불확실한 사회의 이면과 대중매체에서 노출되는 한정적 정보에 의한 소통의 불가능에 따른 불안한 감정을 담고있다.
허우중_이상적인 이상 Dimensions Variable Drawing Collage 2017 이미지입니다
허우중_이상적인 이상 Dimensions Variable Drawing Collage 2017
Ⅱ. Artist & World
박문희(b.1982)
오브제가 가지는 사회, 문화, 역사적 의미들을 생명과 연계하여 새로운 해석지점이 만들어지는 것에 주목한다. 시각적 유사성, 혹은 근친적 관계로 묶여진 사물의 집합은 상황적 모습으로 읽혀지며 다층적인 해석을 가능케 한다. 닮아있지만 생소한 관계로 이루어져 있는 작품 속 사물과 상황들은 생명의 탐구라는 작업주제와 맞물려 세상을 흥미롭고 다채롭게 사유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박문희_세 개의 진실 70x100cm(each) Pigment Print 2015 이미지입니다
박문희_세 개의 진실 70x100cm(each) Pigment Print 2015
안효찬(b.1990)
대량 생산된 상품들의 형식을 주된 작업의 소재로 삼는 안효찬이 주목하는 것은 예술과 대중의 소통이다.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예술작품에 대한 거부감과 소통하지 않는 고립된 현대미술의 모순을 풍자적으로 보여준다.
안효찬_우리안의 우리 Dimensions Variable Mixed Media 2016 이미지입니다
안효찬_우리안의 우리 Dimensions Variable Mixed Media 2016
신유라(b.1972)
신유라는 동시대 이슈의 잠재적이고 불편한 논의들을 이미지의 생경한 결합을 통해 예리하고 감각적인 직관으로 보여준다. 상이한 맥락으로 조합된 사물들의 긴장감은 모호한 내러티브를 구성하여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새롭게 제시함으로써 익숙하게 우리를 규정짓는 것들, 무감각해진 모순과 부조리한 것들의 존재를 일깨운다.
신유라_콩가-거룩한 인생 Single Channel Video with Sound (02:40) 2013 이미지입니다
신유라_콩가-거룩한 인생 Single Channel Video with Sound (02:40) 2013
양승원(b.1984)
양승원은 현대 도시에서 빠르게 발생했다 사라지는 많은 변화들을 속에서 부재하는 본질들을 주목한다. 지속적인 산업화와 단기적인 도시정책들 속에서 일시적으로 존재했다가 사라져버리는 현상들로 인해 고유한 장소성을 잃고 단순하고 획일화된 익명적 도시를 사진매체로 보여준다.
양승원_Zip Code SB-15-19L Archival Backlit-Print 120x75cm 2017
양승원_Zip Code SB-15-19C Archival Backlit-Print 120x150cm 2017
양승원_Zip Code SB-15-19R Archival Backlit-Print 120x75cm 2017 이미지입니다
양승원_Zip Code SB-15-19L Archival Backlit-Print 120x75cm 2017
양승원_Zip Code SB-15-19C Archival Backlit-Print 120x150cm 2017
양승원_Zip Code SB-15-19R Archival Backlit-Print 120x75cm 2017
이수진(b.1980)
이수진은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특정 공간이 함축하고 있는 정치성, 시간성, 역사성에 주목하며그 공간을 다차원적으로 변화시키는 설치작업을 보여준다. 도시환경과 공간 안에 긴장감을 이끌어내는 심리적 랜드스케이프로, 서로 상호 연결되고 떠받히며 유기적으로 조직된 오브제들의 조합이 자유롭게 공간을 떠돌아, 강인한 힘으로 서로를 지지하고 일으키는 특정한 상황을 구성한다.
이수진_빛이 되어주는 사건들 Dimensions Variable Mixed Media 2017 이미지입니다
이수진_빛이 되어주는 사건들 Dimensions Variable Mixed Media 2017
하태범(b.1974)
하태범은 <White>시리즈를 통해 대중매체가 생산한 충격적이고 파괴적인 고발성의 사진 이미지들에서 기존에 상황과 맥락을 제거하여 현장의 실제감을 전혀 느낄 수 없는 객관적 상태로서 흰색의 파편적 이미지로 재창조하여 보여준다. 흰색의 이미지는 위험과 공포에 대한 충분한 거리감을 가질 때 느껴지는 안도감처럼 차분한 일상과 같은 무덤덤함으로 다가온다.
하태범_The incident Single Channel Video with Sound (03:33) 2016 이미지입니다
하태범_The incident Single Channel Video with Sound (03:33) 2016
임영주 (b.1982)
임영주는 사회 전반에 걸쳐 기생하는 정체불명의 현상들과 그것들의 진위를 의심함으로써 의혹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영상과 설치적 기법을 사용하여 보여준다. 이러한 것들은 오랜 시간 동안 덧붙여지고 왜곡되어 미신과 같은 형태로 변질되어 사실과 거짓, 실재와 허구를 가려내는 것이 무의미함에도 불구하고 사실보다 더 견고한 믿음이 되어버린 논리의 아이러니를 짚어낸다.
임영주_석력 Single Channel Video with Sound (01:50) 2016
임영주_밑-밤 물 돌 산 45x37cm, 37x45cm Oil on Canvas 2016  이미지입니다
임영주_석력 Single Channel Video with Sound (01:50) 2016
임영주_밑-밤 물 돌 산 45x37cm, 37x45cm Oil on Canvas 2016
Ⅲ. Art Practice
윤제호(b.1977)
오디오비주얼의 영역을 다루는 윤제호는 일상에서 소리와 컴퓨터로 발생한 소리 재료를 가져와 규칙과 불규칙, 반복과 비 반복 배치를 통한 재조합으로 감각을 자극하여 소리와 음악의 경계를 실험한다. 이러한 작업은 빛을 통한 추상적인 맵핑으로 이루어진 시각적 퍼포먼스를 더하여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내고 인지적 무의식의 경험을 제공한다.
윤제호_線 || LINE Dimensions Variable Optical Projection with Sound 2017 이미지입니다
윤제호_線 || LINE Dimensions Variable Optical Projection with Sound 2017
전우연(b.1983)
전우연의 작품은 특정 공간과 그 공간을 채우는 이미지, 텍스트, 사운드, 빛, 움직임 등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총체적인 예술의 장르를 보여준다. 작가는 관객과 퍼포머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고 변화되는 인터랙티브 관계에 의해 결정지어지는 과정을 끊임없이 실험하며 다층적인 형태의 결과로 이르게 된다.
전우연_흔들리는 이름 Dimensions Variable Interactive Performance 2011 이미지입니다
전우연_흔들리는 이름 Dimensions Variable Interactive Performance 2011
윤성필(b.1977)
인간존재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에서 시작하는 윤성필의 작품은 순환하는 에너지의 실험을 통해 우주의 생성과 변화의 원리에 주목한다. 작가는 인간이 파악할 수 없는 상호 의존적 변화와 변용이 우주의 본질적 본 모습이라고 가정하며, 궁극적 실재는 보이지 않는 움직이는 힘이고 모든 것은 끊임 없이 움직이는 물리적 힘에 의해 나타난 하나의 일시적 현상으로 바라본다.
윤성필_만물은 유전한다 305x117x305cm Mixed Media 2016 이미지입니다
윤성필_만물은 유전한다 305x117x305cm Mixed Media 2016

경기창작센터 기획전 《Scanning Landscape》

기간/ 2017.02.17(금) ~ 2017.03.05(일)
장소/ 파주 헤이리 화이트블럭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5일까지 경기창작센터 기획전<Scanning Landscape>가 2016년 경기창작센터 입주 작가인 최두수의 기획으로 파주 헤이리의 화이트블럭에서 열린다.

<Scanning Landscape>는 근현대의 시대를 거치며 만들어진 풍경에 관한 관심에서 관찰을 기반으로 자연적 풍경 뿐 아니라 자연과 병치되는 과학, 기술, 사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독창적인 표현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경기창작센터 작가 5인, 고우리, 민성홍, 박형근, 하석준, 황경연의 작품들을 통해 고찰된 풍경을 재구성함으로써, 어떤 정황이나 상태를 의미하는 시각적이고 심리적, 문화적인 재해석으로서의 ‘풍경,’ 또한 현재의 모습으로서의 ‘풍경’을 보여주고자 한다.

2015-2016 경기창작센터 입주 작가인 고우리는 건국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국민대 대학원 미술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5년 3월 경기창작센터에 입주하여, 그해 겨울 경기도미술관에서 ‘잡히지 않는 것들’로 첫 개인전을 열었다. 작가는 인간관계의 불편한 감정을 소멸하기 위해 신체의 직접적 물성을 사용한 작업을 한다.

2015-2016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인 민성홍은 추계예술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아트인스티튜트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였다. 샌프란시스코, 뉴욕, 로스엔젤레스, 서울에서 개인전과 경기도미술관, 대구미술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등지에서 다수의 기획전을 가졌으며, 2003년 샌프란시스코 아트 파운데이션에서 수여하는 The Murphy & Codogan Fellowship in Fine Arts를 수상하였다. 개개인의 상황적 변화와 경험들의 상호관계성에 관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13-2015 경기창작센터 입주 작가인 박형근은 영국 골드스미스컬리지 시작미술 대학원에서 이미지&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뉴아트갤러리, 웨셜미술관, 금호미술관을 포함하여 총 14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국립현대미술관(2016), 포토케이비엔날레(2015), 그리스국립현대미술관(2013) 등 120여회의 전시에 참여했으며, 제9회 다음작가상(2010), 프랑스 포토케이레지던시(2014)에 선정되었으며, 그의 작품 다수가 휴스톤 현대미술관(미국), 케브랑리미술관(프랑스), Martini Arte Internazionale(이태리) 등에 소장되어있다.

2016 경기창작센터 입주 작가인, 하석준은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을 마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전문사(매체미술)를 졸업했다. 서울과 이태리 밀라노에서 실시한 미디어퍼포먼스를 근간으로 인터렉티브 비디오의 새로운 플렛폼에 대한 연구와 작업을 진행 중이며, <수도자>, <고통의 플렛폼>, <달콤한 비너스>등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통해 작업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2016년 경기창작센터 입주 작가인 황경연은 2014년 대전 목원대학교에서 기독교 미술 학사를 마치고, <흑백군중>(갤러리 1898, 2015), <흑백공간> (대안공간 눈, 2015), <시대역마>(KSD갤러리, 2016), <Drawing Dome>(스페이스아도, 2016), <낭만적 나침판>(경기창작센터, 2016) 외 여섯번의 그룹전에서 작품을 발표했다.

주요작품
고우리_600
고우리, 표류하는시간, 270x900cm, 캔버스에 유채, 2015

민성홍_600
민성홍, Overlapped Sensibility, Ceramic, acrylic on wooden beads, light, color ice, installation, 2016

박형근_600
박형근. Tenseless-79, Fallen, C print, 150x190cm, 2015

하석준_600
하석준, Sweet venus + Readymaker1, Aluminum Frame, 3D Printed Objects , Stepping Motor and Mixed Media, 100x200x100(WHD) cm, 2016

황경현_600
황경현, Drawing(Stroller), Conte on Kentpaper, 73x103cm, 2016

<퀀텀점프 : 황경현> 드로잉룸

전시명
<퀀텀점프 : 황경현> 드로잉룸
전시장소
경기도미술관 1층 프로젝트갤러리
전시일정
1월 17일(화)~2월 12일(일)
오프닝리셉션
2017.01.17(화) 오후4시
대상 – Stroller(역마:驛馬)
‘Stroll’이라는 단어는 인상주의 때 처음 미술사 용어로 등장한다. 19세기를 거니는 산책자(Flàneur)였던 보들레르의 ‘Stroll’은 ‘목적 없는 보행’에 가깝다. 이 ‘거님’에서 발견되는 풍경들은 그저 우리에게 눈이 있기 때문에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다. 이러한 ‘거님’은 자본주의가 안착하면서 ‘여가’나 ‘목적 없는 보행’을 할 여력이 생긴 19세기 중반 이후부터 발생한다. 흑백 그림의 대상들은 작가가 ‘비판적 산책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21세기 극초반의 도시 풍경들이다. 사물인터넷으로 치밀하게 구성된 초고속 문명사회는 ‘목적 없는 보행자’가 아닌 ‘타의적 유목민’만이 도시를 이루어 낸다. 삑-삑 거리며 유랑하는 익명의 데이터.
평면회화(1) – 흑백 그림
도시의 불빛들을 바라보면 문명사회는 잠을 자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 그 도시를 이루는 불빛 아래서 군중들은 ‘생존’과 ‘이상’을 오가며 꿈을 꾼다. 낮과 밤의 경계가 모호한 흑백의 공간, 정착할 수 없는 물렁한 건축물들, 인공의 빛에 취해 이끌리는 군중들. 흑백 그림은 군중들이 오가는 도시의 풍경을 몽환적으로 연출하는 자각몽의 공간(Phase)이다.
평면회화(2) – 다차원의 공간
‘그림을 그리는 일’은 때때로 예술과 무관해 보인다. 무수한 다차원의 공간을 어떻게 얇은 막에 끼워 넣을까? 현실세계를 0-1의 세계로 대체해 나가는 사물인터넷의 존재감을 인지하고 나서는 이 세계가 홀로그램 같기도 하다. 가상공간에 과거와 현재를 뒤죽박죽 옮겨놓은 괴상망측함. 얇은 막의 공간은 현실의 파편에서 소환된 자본주의 사회구조 이면의 군중들과, 그들이 사는 세계를 연출해낸다. 만약 얇은 막 조차 필요치 않는 ‘가상’이 현실이 될 때, ‘그림’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그림’은 더 이상 현실을 비추는 ‘거울’로서의 존재가 아니다.
드로잉 룸
무엇을 어떻게 구현하였든, 또 그것이 어떤 그림이 되었든 보는 방법이 일관적이라면, 그것 또한 예술적 사고방식에 어긋나지 않나 싶다. 형식적 탐미주의 접근법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는 가장 일반적이고 형식적인 ‘보는 방법’에 대한 자문으로부터 출발한다.
벽에 걸린 채 일자로 마주해야 하는 일방적인 관계는 어떻게 해소될 수 있을까? ‘그림’ 특히 나의 ‘흑백 그림’처럼 대상이 구체적으로 구분되어 읽어야 하는 ‘그림’은 어떻게 보여야 할까? 바닥으로부터 출발하여 벽으로 이어져 밟으면서 보는 (ㄴ)자 그림, 스크린 기법을 사용한 곡면 형태의 그림, 종이 양 끝을 말아 화면의 확장을 암시하는 족자 그림의 구조는 작업의 내부적 이야기뿐 아니라, 보이는 방식에 대한 시도이기도 했다.
‘드로잉 룸’은 이러한 고민들로 이루어진 드로잉이 연출해내는 공간이다.
흑백 그림의 기법은 콩테라는 재료를 사용하여 검은 입자들을 종이에 고착시키고, 빛의 흔적을 쫓아서 빙글빙글 돌리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이러한 노작 형태의 회전은 경계를 모호하게 이어줌으로써 흑백 그림을 재현함과 동시에 반대로 종이 표면을 긁어내며 대미지를 축적시킨다. 얇은 막에 반복적으로 ‘그리는 일’은 내적 사유를 통해 그 지점이 ‘긁는다’로 변한다. 0-1의 세계 사이, 즉 얇은 종이 한 표면에서부터 좀 더 안쪽 세계로 접근하기도 하고, 바깥으로 나오기도 하며, 구현된 세계의 안과 밖의 경계를 오간다. 이러한 행위가 때때로 종이에 쏘아진 실체 없는 홀로그램에 물리적 구멍을 생성하는 일 같기도 하다. 우리의 세계가 인지 가능한 면적으로부터 시작된다면, 문명사회에서 전혀 영리하지 않은 이 ‘어설픈 집착’이 아이러니하게도 다차원의 세계를 구현하는 일이 될 것.
(@황 경 현 : 작가노트)

불안한 검은 입자들의 군집

“도시 풍경 속에는 삶의 아이러니가 함께 공존한다. 나는 도시의 알록달록한 빛의 색을 삭제하고 밤을 만든다. 밤의 시간대는 정착하지 못 하고 끝없이 유랑하는 현대인들이 페이즈(Phase:자각몽)의 공간에 접어드는 시간이다. 꿈을 자각한 우리는 뭘 할 수 있을까?”
– 황경현 작가노트 중 –

황경현 작가의 역마[驛馬]는 2013년도부터 진행해왔던 드로잉 중 일부다. 작가는 ‘유랑’, ‘역마’ 등의 단어와 함께 본인의 작업을 이야기하고, 실제 그의 성장과정(작가는 2006년부터 전국 각 지역을 2~3년 간격으로 옮겨 다니며 성장했다고 한다.)은 작업의 모티브가 된다. 커다란 덩어리 공간을 채우는 많은 사람들. 그들은 서로를 스쳐 지나가지만, 서로의 존재는 허공으로 사라진다. 작가는 이 모습들을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서 전지적 시점에서 바라보고, 그들이 남기고 간 먼지를 잡아 놓기라도 하듯 콩테로 흰 종이 위를 흑색으로 채운다. 종이 위를 메우고 있는 콩테는 시간이 지나면서 탈착되고 그 흔적을 남긴다. 이러한 재료의 물성을 잘 이해하면서도 이를 고착하지 않는 이유는 떠돌고 유랑하는 작가 또한 어딘가에 묶이지 않고 싶음인 것일까? 황경현작가가 만들어 놓은 불안한 검은 입자들의 군집은 미묘하게도 빛을 만들어 우리에게 무언의 함성을 지르고 있다.

(@경기창작센터 최윤혜 큐레이터)

문의. 경기창작센터 강민지(032-890-4822)

염부, 기억의 지리학 / People who harvest salt, goegraphy in memory

전시기간
2016. 10. 14 ~ 11. 27
초대일시
2016. 10. 14 (오후 5시)
참여작가
자우녕, 최정수
주    최
경기창작센터
입장료/관람료
없음
관람시간
오전 10시~ 18시 (월요일 휴관)
전시장 정보
갤러리 명 : 경기창작센터 중앙동 테스트베드
주 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로 101-19 경기창작센터 중앙동 테스트베드
전시서문
‘염부, 기억의 지리학’은 자우녕, 최정수 작가의 2인전으로 산업화된 도시 공간이 품고 있던 개인의 기억, 집단의 기억을 현재의 모습에서 다시 바라보는 전시이다. 땅과 사람, 사람과 바다를 품고 있었던 경기 서해 연안의 지역이 지금은 간척되고 매립되어 예전의 모습은 희미한 흔적들로만 남을 뿐이다. 그동안 예술가들은 이곳을 터전으로 삼아 뜨거운 태양과 바닷바람에 둘려 쌓여 염전 밭을 일구어왔던 삶의 여정을 대면하고 읽어내었다. 그러한 해석의 결과물들로, 설치조형, 영상, 텍스트, 드로잉, 아트 북 등으로 제시된다. 
작가노트(자우녕)
1990년대 후반부터 건설되기 시작한 시화호 방조제는 대부도를 육지와 연결하면서 어촌민에게 교통의 편리함을 제공하였습니다. 하지만 바지락의 보고였던 갯벌이 말할 수 없이 훼손되었고 식생들도 변하였습니다. 섬 아이들은 사라졌고 노인들만 남았습니다. 이제 80이 넘은 노인들의 여생도 그리 많이 남아있진 않습니다. 대부도의 환경도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대부도의 기억을 간직한 연장자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여겨졌습니다. 대부도 노인의 인생사는 오롯이 경기만의 역사이며 한국 근대사의 축소판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의도로 제작된「소금밭」의 글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동에 있는 염전에서 일하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를 기초로 지어졌습니다. 여기에서 염전이라는 하나의 공간은 두 염부의 기억으로 중첩되며 재구성됩니다. 나는 이를 두고 기억의 지리학이라 부르고자 합니다.
작가노트(최정수)
태양, 빛, 시간, 바람, 염전, 소금, 땀과 노동 그리고 기억과 흔적…

이는 이 지역 시흥시의 근대의 역사와 문화와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지만 비단 이 지역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지금까지 그 주변과 관계를 맺고 문화적, 공간적 맥락 속에서 존재하는 장소성은 개인의 기억들이 중첩되어 집단의 역사로 나타난다. 과거 이 지역민의 노동과 삶의 중심이였던 소래염전과 군자염전, 이제는 폐염 되어 과거의 시간으로 사라져 가지만 세찬 바닷바람에 간신히 버텨있는 오래된 소금창고만이 우리의 기억을 간신히 보듬어 주고 있을 뿐이다. 
2007년 6월 기업의 자본과 경제 논리만을 앞세워 일순간에 없어져 버린 40여동의 소금창고. 현재는 그 흔적도 찾아 볼 수 없다. 사라진 소금창고는 누군가의 노동의 삶터로서 기쁨과 슬픔과 애환과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기억창고이다. 

갯골 소금창고의 사라짐은, 비단 이 지역만의 일은 아닐 것이고, 단지 소금을 저장하는 창고의 사라짐만도 아닐 것이다. 

2016년 경기창작센터 공모기획展 – 보물섬 Treasure Island

전시기간
2016.10.14 – 2016.12.03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2016_1014_금요일_04:00pm
2016_1103_목요일_04:00pm
참여작가
김동찬_민성홍_송민규_최진요_하석준_황경현

facebook.com/gccbomulsum
<보물섬>展은 2016년 경기창작센터에서 입주작가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선정된 최진요 외 5명의 작가들이 진행하는 전시이다. 6명의 작가들은 각각 ‘점화’, ‘난청’, ‘수련’, ‘편지’, ‘고행’, ‘방주’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작업을 진행하며, 전시 진행에 필요한 각자의 역할을 아래와 같이 수행하게 된다.
김동찬-부싯돌/Flint, 민성홍-건축가/Architect, 송민규-교육가/Educator, 최진요-기록자/Chronicler, 하석준-전달자/Messenger, 황경현-망원경/Telescope
전시는 크게 구축-정적-회귀 세단계로 이루어지며, 구축단계는 2016창작페스티벌 <깜빡거리는 새틀라이트>의 개막과 함께 시작되어, 작가들이 전시실 안에서 지형을 구축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정적단계가 시작되는 11월 3일부터 관람객들이 작가들이 구축해 놓은 지형을 변화시키는 단계로 전시는 또 다른 모습으로 재현될 것이다. 정적단계가 시작되는 11월 3일, 오후 4시에는 이를 알리는 개막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정적단계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12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정적 단계까지 이루어진 과정과 공간들을 구축 단계 이전의 본래의 자리로 되돌려 놓는 회귀단계가 있을 예정이다.
구축의 일환으로 10월 8일 오후 17시부터 한 시간 가량 안국동과 삼청동 일대(갤러리 175~아트선재센터~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전시 및 2016창작페스티벌 홍보를 위한 하석준 작가의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보물섬-구축단계
Treasure Island-Building
Exhibition Master Plan
1. 전시의 목적/Exhibition Purpose
경기창작센터로 각자의 보물을 찾으러 온 작가들이 모여 공통된 문제의식을 의논 / 개별적 가치를 확인하고 대부도라는 섬을 보물섬으로의 역할로서 가능성을 공감한 상태에서 함께 모험을 하는 전시
2. 작업컨셉/Works Concept
1)기본 컨셉/General Concept
여섯 명의 참여 작가들을 각각의 역할로 구분
2)세부 내용 / Key Features
부싯돌/Flint, 건축가/Architect, 교육가/Educator, 기록자/Chronicler, 전달자/Messenger, 망원경/Telescope
3)작가 / Artist
김동찬, 민성홍, 송민규, 최진요, 하석준, 황경현
4)키워드 / keyword
점화, 난청, 수련, 편지, 고행, 방주
3. 작업단계/Art Work Producing Plan
1)구축단계/Building
여섯 명의 작가들이 전시장에서 팔레트를 활용해 지형을 구축해 가는 과정
2)정적단계/Silence
작가들이 구축해 놓은 지형(움직이는 팔레트)을 관람객들이 변화시키는 과정
3)회귀단계/Return
정적 단계까지 이루어진 과정과 공간들을 구축 단계 이전의 본래의 자리로 되돌려 놓는 과정
4.인쇄물관련 내용/Documentation and Archive Plan
보물섬의 교육가가 보물을 찾는 법-12개의 숨겨진 카드, 기록자의 기록노트
5.관계자/Participants
관찰분석자-김남수, 조력자-최윤혜
6.전체 일정/Calendar
구축단계 2016.10.14~11.02 / 정적단계 2016.11.03~11.30 / 회귀단계 2016.12.01~12.03
작가소개
부싯돌-김동찬
○ 포지션-나는 매주 취미 삼아 축구를 한다. 중학교 때부터 했으니까 거의 20년간 즐기고 있다. 나의 포지션은 미드필더. 여럿 모여 축구경기를 하다 보면 종종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된다. 공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선수 각각이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할 때 그 모습은 매우 아름답다.
○ 나는 프로 축구 선수가 아니다- 우리는 프로선수들이 아니다. 가끔 만나 공차는 만년 초짜 아마추어 선수들이다. 하지만 우리 개개인의 독립된 몸짓 발짓의 움직임은 너무도 아름답다. Unsere Amateure echte Profi.
○ 미술작가- 내 주변에 미술작가들이 모여있다. 이들과 축구를 하듯 미술을 할 수 있을까? 저쪽 빈 공간으로 어이없는 똥볼 패스를 하더라도 그 공간을 향해 누군가는 뛰고 있을까?
○ nothing- 나는 미드필더도 아니고 축구선수도 아니다. 그렇다고 미술작가도 아닌 것 같다
2. 부싯돌-김동찬_500
김동찬_보물을 찾기 전_수첩 위에 볼펜_7.5×5cm_2016
건축가-민성홍
건축가 역할의 민성홍은 고립된 지역에서 보이지 않는 외부적 세계와 시대적 정보의 흐름(wave)를 찾아나가는 ‘안테나’ 라는 상징적 오브제를 전시공간에 구축해 나감을 통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환경 내에서의 보이지 않는 영향력과 정체성을 표현하려 하며, 또한 관계성 이면의 제도와 구조적 통합, 인간의 욕망, 그리고 이에 대한 내적 저항이 반복되는 사회적 구조를 작품에 보여주려 한다.
3. 건축가-민성홍_500
민성홍_난청지역:안테나 새_목제 팔레트, 바퀴, 안테나, 라디오, 아크릴 채색, 세라믹_가변크기_2016
교육가-송민규
○ 보물섬 교육목표 objectives of education
○ 보물섬 생활에 필요한 언어를 정확하게 이해하며,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 보물섬 생활에 나타나는 자연사물과 현상을 과학적으로 관찰하며 처리하는 능력을 기른다.
○ 보물섬 생활에 필요한 수량적 관계를 정확하게 이해하며 처리하는 능력을 기른다.
○ 보물섬 생활에 필요한 의식주와 직업 등에 대하여 기초적인 이해와 기능을 기르며, 근로역행·자립자활의 능력을 기른다.
○ 보물섬 생활을 명랑하고 화락하게 하는 음악, 미술, 문예 등에 대하여 기초적인 이해와 기능을 기른다.
○ 보물섬 보건생활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며, 이에 필요한 습관을 길러 심신이 조화적으로 발달하도록 한다.
○ 보물섬 내에서 자율적 활동을 조장하며 감정을 바르게 하고 공정한 비판력을 기른다.
○ 보물섬 사회에 대한 이해와 건전한 비판력을 기른다.
○ 보물섬 구성원과 경기창작센터와의 관계를 이해시켜 도의심과 책임감과 협동정신을 기른다.
4. 교육가-송민규_500
송민규_보물섬의 교육가가 보물을 찾는 법_옵셋인쇄, 54×60cm(13.5×20cm,12조각)_2016
기록자-최진요
전시에서 작가들의 전시 진행을 포함한 창작센터 내의 생활과 활동 전반을 관찰하고, 이를 기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작가이자 관찰자로서 보고 겪으며 느낀 행위들, 사건들을 은유적으로 풀어 표현한다. 작업은 우편-만화의 형태로 제작되며, 제작한 만화는 타 기관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에게 우편으로 발송된다. 더불어 전시장 안에는 팔레트라는 지형을 하나의 조건으로 간주한 상태에서 설치 작업을 진행한다. 물건을 적재하는 팔레트 위에 다시 팔레트를 쌓고 포장용 랩으로 감싸는 행위를 전시 구축 기간 동안 진행한다. 이는 시공간의 틀이 되는 물질이 그 자체로 내용물이 되고, 각 층의 공간의 크기-높이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상태를 암시한다.
5. 기록자-최진요_500
최진요_팔레트-쌓기_전시를 위한 드로잉_목제 팔레트, 바퀴, 공업용 포장랩_2016
메신져-하석준
메신저; 지시, 명령, 물품 따위를 다른 사람이나 기관에 전하여 이르게 하는 사람 예전부터 메시지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해 왔었다. 이런 것들로부터 하석준에게 전달이라는 것의 의미는 그곳에 담기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의미로 다가온다. 메시지가 넘쳐나는 도시나 그런 것들로부터 고립된 것 같은 섬이나 메시지는 가득 차 있다. 섬에서부터의 전달의 의미를 찾는 것은 전 세계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는 지금, 그 중심이 될 수 있다.
7. 메신져-하석준_500
하석준_고통의 플랫폼:2016 보물섬_퍼포먼스_2013
망원경-황경현
황경현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사회구조의 불가항력에서 유랑하는 현대인’을 평면에 재현하는 작업을 진행하였고, 본 기획전 “보물섬”에서 내부에서 외부세계를 내다보는 “망원경”의 역할을 부여받는다. 지금까지의 작업 배경이 현실세계 속 사회의 단면을 직접적인 화면으로 다루었다면, 본 작업에서는 은유적이고 거시적인 태도로 세계를 바라보며 접근한다. 작가의 공간에는 ‘고립’의 바다 위에 부유하는 ‘방주’가 드로잉 된다.
6. 망원경-황경현_500
황경현_Ark(Void Drawing)_330×550×191.5cm_공간설치_2016

입주작가 아카이브전 GCC Residency Artists Archive

전시기간
2016. 10. 14. ~ 2017. 4. 15.  10:30~ 18:00 (월요일 휴관)
2016. 14. Oct. ~ 2017. 15. Apr. 10:30~ 18:00 (Closed on Monday)
초대일시
별도초대 없음
No official Invitation
*개막은 2016창작페스티벌 <깜빡거리는 새틀라이트>와 함께 진행되며, 별도 초대는 없습니다.
<깜빡거리는 새틀라이트 >  개막행사 :  2016년 10월 14일 14:00 경기창작센터 전시사무동 1층 로비
참여작가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300여명
GCC Residency Artists from 2009 to 2016 (over three hundred artists)
전시장정보
경기창작센터 전시사무동 기획전시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로 101-19
032-890-4820-22
http://gcc.ggcf.kr/
facebook.com/creationcenter
부대행사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에 엽서를 쓰면 엽서 발송을 해주는 이벤트를 운영합니다.
엽서는 전시실 안에 비치해 있습니다.
“대신 전해드립니다”
엽서를 보내고 싶은 작가님께 편지를 써보세요. 창작센터가 엽서를 대신 전해드립니다. (우체통에 넣어주신 엽서는 전시기간 내에 창작센터에서 수거하여 작가에게 대신 전해드립니다.)
“in lieu of” you, I will send your mail
Please write a letter to one, whom you wish to send. GCC will send your letter for you. Your postcards deposited to the mail box will be collected and delivered to your artists after the end of this exhibition.
경기창작센터는 2009년 개관과 함께 Res Artis 컨퍼런스를 동시 개최함으로써 국제레지던스로 자리매김하여 ‘세계 속의 경기도’라는 경기도의 모토를 실현해왔습니다. 개관이래 지금까지 총 300여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입주하여 다양한 연구 활동과 예술적 실험을 하는 장으로 기관의 위상을 유지하여 왔으며, 또한 서해안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일대의 문화예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경기창작센터에서 입주하여 활동했던 작가들과 그 활동을 집대성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고 전시를 위해 수집된 자료는 추후 작가 창작활동을 심화연구하는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이며, 문화예술사업의 풀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지난 7년 동안 입주했던 작가들은 자신의 소중한 기억을 더듬어 보는 기회가 되고 다른 관객은 그 기억을 전시로서 관람하여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Gyeonggi Creation Center, an institute under Gyeonggi Cultural Foundation, inaugurated in 2009, hosted Res Artis conference and became a favorable facility for international artist-in- residence. GCC became a hub for many artists and scholars in various academic fields from diverse countries to explore artistic experiments and a pivotal place for culture and arts in this area.  Through open calls and serious reviews, artists have been selected.  GCC has offered partially furnished studios to the artists.  It also has provided supporting programs for creativity in order to expand the artistic realm of artists.  Besides, mutual exchanges among artists, workshops to revitalize a community, exhibitions and international exchange programs have been additional supporting programs. In this exhibit, we would like to have an opportunity to remind and review the ramifications of activities of around three hundred artists, who have been artists-in-residence in GCC and achievements that GCC has accomplished.  Materials collected for this exhibit will be basic data for diverse culture and arts projects in the future. The archive exhibit for GCC artists-in-residence may offer to public an extensive view of the history and activities of them. GCC hopes that this opportunity can give an understanding of the trend of contmeporay arts and recall precious memories of the artists.

GCC 괴담 STRANGE STORY OF GCC

상영기간
2016년 10월 14일-16일
14일 경기창작센터 창작스튜디오III 옥상
15일 경기창작센터 전시사무동 2층로비
16일 경기창자센터 전시사무동 2층로비
초대일시
2016년 10월 14일(금) 19:30
경기창작센터 스튜디오3동 옥상에서 상영회와 출연 배우들의 인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참여작가
홍남기, 양쿠라
전시서문, 작가노트, 평론
GCC괴담은 양쿠라, 홍남기 작가가 경기창작센터(GCC)를 중심으로 떠도는 많은 괴담들을 재해석 하여, 3편의 영상을 옴니버스형식으로 구성한 16분가량의 영상물이다. 영상의 내용은 경기창작센터를 중심으로 한 선감도라고 하는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내용으로, 3편의 영상은 좀비, 사무실, 꼬마라는 에피소드형식으로 구성된다. 영상에 출연하는 배우는 2016년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와 지역 초등학생을 캐스팅하여 제작되었다.
상영작
1) GCC Zombie
2016년 GCC 한 작가가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던 중 외부에서 들리는 불편한 소리, 그리고 그 곳에서 좀비 바이러스에 전염된 이웃 작가를 마주치게 된다. GCC 모든 곳이 순식간에 바이러스에 전염이 된다.
2) GCC OFFICE
매일 늦은 밤까지 업무를 하던 직원이 무언가에 홀려 이상한 행동들을 한다. 알 수 없는 그녀의 행동은 사무실의 또 다른 인물이 된다.
3) 꼬마
GCC가 위치한 장소성에 대한 이야기로 과거 선감학원 어린 원혼이 현시점의 입주 작가와 조우하는 내용이다. 영상의 돌발적인 꼬마아이 행동은 작가를 매우 불편하게 한다.
하지만 그 모든 행동이 꼬마아이가 작가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인데……

2016 창작페스티벌 깜빡거리는 새틀라이트(Satellite)

기간/ 2016.10.14(금) ~ 2016.10.16(일)
장소/ 경기창작센터
프로그램
오픈스튜디오, 기획전 <보물섬>,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아카이브전, 교육연계전시 <탐색과 발견>, 지역리서치 <염부, 기억의 지리학>, 김남수 <깜빡거리는 새틀라이트>

주 관
경기창작센터(총괄), 김남수(기획), 김동찬, 민성홍, 송민규, 최진요, 하석준, 황경현 <보물섬>, 역대 입주작가 300여명 <아카이브전>, 민성홍, 손민아, 송민규, 안경수, 양정욱, 양쿠라 <탐색과 발견>, 자우녕, 최정수 <염부, 기억의 지리학>


국내 최대 아티스트 레지던시인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센터장 서정문)는 안무 비평가이자 입주작가인 김남수와 공동기획하여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2016 창작페스티벌 <깜빡거리는 새틀라이트>를 개최한다. 2009년부터 진행해온 ‘오픈스튜디오’를 입주작가와 교육참여자, 지역주민과 함께 아우른 지역 축제로 확대하여 2015년부터 출범시킨 ‘창작페스티벌’의 올해 주제는 <깜빡거리는 새틀라이트>로, 인공위성(satellite) 매체를 통해 공간과 시간, 이념의 경계를 뛰어넘고자 1980년대 “인공위성 프로젝트”를 기획한 아티스트 백남준 선생의 예술적 혁신정신을 잇는다.

센터 x 작가의 협업
2015년부터 경기창작센터는 기관이 주도한 기존의 행사 운영체계에서 탈피하여 입주작가와의 협력 기획으로 공공기관과 예술가의 파트너십이 돋보이는 창작페스티벌을 주관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모든 전시과정을 작가 스스로 주도한 기획전 <보물섬>, 인근 서해안 지역과 염전을 돌아다니며 산업화와 맞물린 개인과 집단의 기억을 되새기는 리서치와 아트북 전시 <염부, 기억의 지리학>, 입주작가들이 출연하고 감독하여 제작한 좀비영화 <GCC 괴담> 옥상상영회, 작가가 시연하는 오프닝 디제이파티 <DJ 이펙트> 등 예술가와 관객이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적극 마련하였다.

“예술가의 집으로 오세요”
<깜빡거리는 새틀라이트>가 구성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33명의 입주작가 작업공간과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 2009년 이후 역대 입주작가 300여명의 포트폴리오와 최근 근황을 살펴볼 수 있는 <입주작가 아카이브전>, 작가와 일반 관람객이 대화하는 ‘아티스트토크,’ 스튜디오 안 아트소품 판매, 작가가 만든 노래방 등 다채로운 컨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단체 등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가 입주작가와 함께 만들어간 예술체험의 과정을 소개하는 <탐색과 발견>전, 지역주민과 해산물 요리를 만들고 맛보는 요리 페스티벌 <히트다 히트!>, 연극과 색소폰, 풍물패 등 지역동아리가 일구어온 예술적 화합의 시간을 볼 수 있는 동아리 축하공연, 지역의 특산물 부스 등 레지던시 안팎으로 진행되어온 작가들의 활발한 교류와 활동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안산 선감도에 위치한 경기창작센터는 2016 창작페스티벌을 통하여 공공기관과 예술가가 상생하는 파트너십 기회를 창출하고, 전시와 포럼, 공연과 이벤트 등 일상 속에서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공에 인공위성을 띄워 세상의 지리적, 이념적 경계를 뛰어넘고자 한 백남준의 염원과 같이 작가와 센터, 지역주민 각자는 스스로의 미학을 만들어가며 스튜디오 간, 작가와 지역주민간, 그리고 섬과 육지 간, 나아가 대륙과 대륙을 잇는 광범위한 소통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


문의. 경기창작센터 강민지(032-890-4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