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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릉 김현철 展 그리고 지운 여백餘白, 블루

김현철_전시
전 시
금릉 김현철 展 그리고 지운 여백餘白, 블루
일 시
2015.11.16.-12.18
장 소
전시사무동 2층 갤러리
작 가
김현철
우리에겐 ‘푸름’에 대한 남다른 지향이 있다.
산, 물, 하늘은 분명 다른 빛깔이나
푸르다는 한 가지 말로 그려왔다.
이때의 푸름은 천변만화(千變萬化)하는
지상의 떠도는 색이 아니라
변치 않는 것, 마땅한 것, 곧고 정한 것의 의미이며,
마땅히 그러한 자연인 동시에
마땅히 그러해야 할 섭리를 가리킨다.
숱한 선현들이 어지럽고 아득한 세상을 건널 때도
일생토록 머리를 두고 버텨내도록 붙들어준 것은
넉넉하게 만상을 품는
시리도록 푸른 이 정신이었으리라.
근원에 가까운 빛은 고요히 타오르되
서늘하게 푸르다.
금릉 김현철의 그림이 향하는 길이 이에서 멀지 않다.
비질한 새벽 마당이 고요 속 더욱 맑아지듯
더 한층 푸르게 푸르게 비워지고, 깊어지고 있다.

​ 류미야 (시인)

퀀텀점프 : 민성홍 《Overlapped Sensibility : Imbued》

민성홍_전시_포스터
전 시
경기도미술관 협력전시 퀀텀점프_MIN SUNG HONG Overlapped Sensibility : Imbued 채우다
작 가
민성홍
일 시
2015.11.20 – 12.13
장 소
경기도미술관 1층 프로젝트 갤러리
민성홍은 일상 속에서 개개인의 상황적 변화와 경험 등에 집중하는 작가 자신, 혹은 주변인들의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상호 관계성을 부각시키며 의미적 확장과 시간적 공간적 층위를 다양하게 구성하는 방식의 작품들을 보여 왔다. <Overlapped Sensibility>는 어떤 대상이나 공간에 더해지는 감성의 중첩이나 재인식의 과정을 나타내는데, 공통성과 차이성, 익숙함과 낯설음 등 존재의 의미변형이 표출되는 요소들을 재구조화시키는 설치, 사진, 비디오, 세라믹 형체들을 통해서 반복적으로 상징적인 기호화를 형성한다. 그는 익숙함과 낯설음 사이의 일종의 긴장 관계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다루며 다양한 방식의 작업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민서홍_전시_1
Overlapped Sensibility: Imbued
50 x 75cm, 피그먼트 프린트, 2015
민서홍_전시_2
Overlapped Sensibility: Imbued
50 x 75cm, 피그먼트 프린트, 2015
민서홍_전시_3
Overlapped Sensibility: Imbued
50 x 75cm, 피그먼트 프린트, 2015

경기문화재단 별별예술프로젝트 : 박형근 개인전

Fishhooks, 태양을 삼키는 달의 그림자
박형근 Hyung-Geun Park
메인_포스터
“연육된 섬은 길게 휘어진 낚시바늘같다. 그 곳에서 사람들은 보다 손 쉽게 원하는 것을 얻고, 또한 내려 놓는다. 섬은 육지에 있는가? 바다에 있는가? 사람들은 물고기를 잡는가? 허상을 잡는가? 아주 잠시동안 달의 시간안에 머물뿐이다. 첨단GPS에도 존재하지 않는 모호한 지대에서 억눌린 욕망을 분출시킨다. 팔팔 끓는 냄비 속의 생선 내장 깊숙히 박혀있는 낚시바늘은 부풀어 오르는 새하얀 살집에 휩싸인 채 천천히 녹아내린다. 언젠가 돌려보내야 할 것들과의 불편한 조우, 그리고 사진에 들어와 박히는 낚시바늘들. “(작가노트-박형근, 2015. 10)
전 시
Fishhooks, 태양을 삼키는 달의 그림자
일 시
2015.11.17 – 12.06
장 소
경기창작센터 기획전시실
작 가
박형근
경기창작센터는 11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박형근 개인전 <Fishhooks, 태양을 삼키는 달의 그림자>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경기도 서남부 끝에 위치한 작은 섬을 둘러싼 지정학적, 환경적 변화에 대한 반응과 문제의식을 특유의 시선과 언어로 펼쳐내고 있는 사진프로젝트이다. 작가는2009년 이후부터 시화호와 대부도 일대에 머무르면서 간척사업으로 생성된 새로운 지형과 공간을 기록중에 있다.
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간척지 주변의 혼재된 시공간성은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선험적 조건으로부터 이탈한 것들이 살아 숨쉬는 뒤틀린 역사성을 보여주는 실증적 지표로 다가온다. 즉, 이 곳은 자연의 순환과 질서, 그리고 선형적 역사로부터 탈구되어진 기형적 공간에 가깝다. 이러한 현실상황은 지표면의 모습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바라보는 자연계의 모습마저도 서서히, 그러나 명확하게 가려주었다. 21세기 첨단 미디어와 소프트웨어의 기능에 비해 열등해진 인간의 지각능력에서 ‘보이지 않음’은 도처에 편재해 있다. 이 사진작업의 무대가 되는 간척지와 섬들도 서로 다른 것들이 켜켜이 쌓이고 뒤섞인 채 탄생한 공간으로써, 그 무엇도 제대로 볼 수 없는 흐릿한 풍경을 연출한다. 작가 스스로도 “지도와 첨단GPS로도 포착 불가능한 모호한 지대 즉, 허상같은 공간에서 상실된 감각의 파편들과 우발적으로 조우하고 채집하는 작업들의 연속이었다”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간척사업으로 새롭게 형성된 지대는 섬과 육지, 하늘과 바다, 인공과 자연이 혼재된 영역으로써 인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명체들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야 한다. 박형근의 시선에 들어 온 대상과 장소들도 삶의 터전과 생태계의 파괴로 인해 한계점에 놓여진 존재들이다. 바다와 갯벌이 사라지면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주민들과 각종 멸종 위기 동식물들, 그리고 그 자리를 대신해서 채워가고 있는 음식점, 위락시설, 자동차, 발전소, 산업시설들은 개발과 발전 논리 이면에 놓여진 현실의 증거인 것이다.
<Fishhooks, 태양을 삼키는 달의 그림자>는 랜드 스케이프 (Landscape)의 변형뿐만이 아니라 달과 태양이 지구의 바다를 매개로 주고 받는 상호작용을 통해 깨닫게 되는 근원적 차원에 대한 물음이기도 하다. 12시간을 간격으로 해수면이 부풀었다 낮아지는 조수간만(Tides)은, 달의 인력에 의해 조율된다. 밝은 태양의 권능에 가려져 있는 달의 존재는 이 세계를 지탱해 온 절대적인 질서와 숙명적 관계, 대원칙의 항구적 불변성을 암시한다. 거대한 우주의 역사에서 인간의 시간이란 아마도 출렁이는 저 파도의 부서짐처럼 찰나와 같을지 모른다.
박형근의 간척지 사진들은 문학적 표현력과 기록성이 결합되어,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시각적 서사를 형성한다. 이는 환경변화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해 온 인간 문명의 역사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반영된 결과이다. 근대화 이후, 혹은 그 이전부터 진행되어 온 자연에 대한 인간의 소유와 영역 확대는 환경뿐만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의 얼굴조차 지워가고 있다. 작가의 언급처럼, 바다를 가로질러 섬에 가까워 질수록 커져만 가는 인간들의 욕망이 공허로운 목표를 향해 던져지는 낚시바늘처럼 반짝거린다.
박형근은 2002년 <The Second Paradise>, 2013년 <붉은 풍경>과 <보이지 않는 강>, 그리고 2015년 <두만강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정치, 문화, 역사적 상황에 대한 의미있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해왔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텐슬리스-Tenseless>의 미학적 완성도만큼이나 위에 언급한 연작들에서 199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현실 상황을 표상하는 공간인 관광지(제주도), DMZ(일산장항습지), 접경지대(두만강, 통일전망대)를 날카로운 시선과 통찰력으로 탐색중에 있다. 특히 이번 개인전에서 그의 사유와 관심이 현실 표면의 변화, 그 이면에 존재하는 보다 본질적인 구조에 닿아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경기문화재단 별별예술프로젝트 시각예술분야 지원사업으로 행해지는 박형근의 <Fishhooks, 태양을 삼키는 달의 그림자>전은 혼란과 충돌, 연결과 단절, 생과 사의 가치들이 혼재하는 공간에서 인간 본연의 감각 회복에 대한 의미를 환기시킨다.
mosquito_net
Fishhooks-10, mosquito net
120x180cm, C print
2015
Yellow_stone
Fishhooks-11, Yellow stone
120x180cm, C print
2014
Two_islands
Fishhooks-30, Two islands
50x120cm, C print
2013

창의예술교육전: 참여자가 완성하는 전시

창의예술교육전
전 시
창의예술교육전: 참여자가 완성하는 전시
일 시
2015.10.16 – 2016.08.31.
장 소
창의예술동(1층 마블링전시장, 2층 벽면), 공방동(1층, 야외공간)
참여작가
김승택, 라정식, 손민아, 양정욱, 양쿠라, 오유경
‘작가 작업연계 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물과 작가 창작물을 연계한 전시로, 교육결과물이 1회성 소모품이 아닌 작가와 사전기획에 의해 모아져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된 새로운 형태의 전시이다.
양정욱
<노인이 많은 병원 302호 시리즈>, <made in mind>
오유경
<만들어지는 산>
김승택∙손민아
<예술 속에 나를 바라봐>
라정식
<찰칵, 마음을 담다>
손민아
<컬러풀장>
양쿠라
<바람아 불어라>

2015 창작페스티벌 ISLANDS PLUS 오픈스튜디오

창작센터_전경
스튜디오개방
2015.10.16. Fri. 3 – 5pm
2015.10.17.-18 Sat-Sun. 10:30am – 5pm
장 소
창작스튜디오 II , 창작스튜디오 III
참여작가
창작스튜디오 II
Ya-Wen Fu, 이지양, 이성주, 최두수, 홍란, 고우리, 박한샘, Katharine Kuharic, 편대식, 인세인박, 이종균, 차지량, 안성석, 오유경, 윤석원, 양정욱, 이준, 오후담
창작스튜디오2_층별
창작스튜디오 III
이기일, 최보희, 양쿠라, Studio-1750, 자우녕, 손민아, 홍남기, 박형근, 정재식, 이윤기, 김혜옥, 원보희, 도수진
창작스튜디오3_층별

2015 창작페스티벌 ISLANDS PLUS 신규작가쇼룸

showroom
전 시
신규작가쇼룸
일 시
2015.10.16. Fri. – 2016.01.31. Sun.
장 소
창작스튜디오 II 1층
기 획
안성석, 인세인박
참여작가
고우리, 김혜옥, 민성홍, 박한샘, 안성석, 오유경, 오후담, 윤석원, 이준, 이지양, 인세인박, 정재식, 차지량, 편대식, 홍란, Studio 1750
2015년 센터의 신규입주작가 몇 명이 모여 재미있는 쇼를 준비했다. 작가들은 스스로를 나타내는 오브제, 이미지, 혹은 텍스트 등을 관객에게 선보여, 그들 자신을 소개하려 한다. 한마디로 작가의 아카이브를 통해 본인에 대해 이야기 하려는 것이다. 전시장의 외부와 내부에는 온갖 집기류들이 쌓여져 있고, 관객들은 어두운 방안에 들어가 손전등으로 작가의 이야기를 하나하나를 살펴야 한다. 전시장은 그들이 현재 머무르고 활동하는 장소이다. 각기 다른 환경에서 지내던 작가들이 여기 선감도라는 새로운 곳에서 겪는 낯섦과 어려움은 그들이 공동체적 연대를 느끼게 하는데 충분한 이유를 제공한다. 전시장 안팎에서 볼 수 있는 집기기구들은 어두운 바다 위에 둥둥 떠다니던 정체 모를 것들이다. 그것들은 바다에 떠 밀려 이곳 섬에 떠 밀려왔고, 전시장까지 와서 동선을 만들어 길 잃은 우리에게 길을 안내해 주는 것이다.
“출생도 다르고 개성도 다른 우리는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대립하며
파도처럼 밀려오는 수 많은 역경을 헤쳐 나아간다.”
-쇼룸 준비 회의 중-

해외작가 결과발표전 – Map editors

전시기간
2015.10.14~30.
전시장소
경기창작센터 창작스튜디오 II 110호
참여작가
Antoine Fontaine Galdric Fleury
This exhibition explores the making of maps and its relations to the territory they represent and reproduce. This collection of works tries to express the paradox of such mnemonic apparatus always oscillating between the flow of curiosity and the stillness of classification.
<Map editors> 전시는 지도를 만드는 일, 그리고 이 행위가 그들이 점유하고 재생산하는 영역과 맺는 관계에 대해 살핀다. 작가가 수집한 목록들은 ‘계층화(혹은 분류, classification)’와 긴밀하게 연관된 지도라는 연상장치의 역설에 대해 말한다.

기획전 SOS

창작페스티벌_기획전
전 시
기획전 <SOS>
일 시
2015.10.16. Fri. – 2016.01.31. Sun. 오전 10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성탄절, 설 당일 휴무)
*오프닝 퍼포먼스 Ya-Wen Fu 10.16. Fri 17:30 전시사무동 상설전시실
장 소
경기창작센터 전시사무동 1층 로비, 선감역사관, 상설전시실, 창작스튜디오 II 지하
작 가
최두수, 박형근, 송상희, 양정욱, 민성홍, 김희라, 고우리, Ya-Wen Fu
기 획
최두수, 박형근
총괄운영
경기창작센터
문 의
032-890-4822
2015 창작페스티벌 기획전 <SOS>는 입주작가 8인의 참여적 기획으로 구성된다. 본 전시는 경기창작센터 주변의 역사적, 지리적, 환경적 배경으로부터 시작하여 동시대 현안에 대한 반응과 문제의식, 그리고 대안모색의 태도를 포함하고 있다.
섬과 육지, 하늘과 바다, 사람과 자연간의 경계가 해체, 재구성되는 독특한 지대에 이번 전시 참여작가들의 좌표가 위치한다.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이곳 선감도의 비정한 역사는 근현대사를 적시는 치유받지 못한 것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눈다. 대형 토목, 간척사업으로 달라진 지도 위의 상황만큼 가중된 혼란은 이제 고스란히 남겨진 자의 몫이다. 현대미술이 직면한 불편한 고착상태도 이곳의 상황과 유사성을 가진다. 섬이 바깥과 연결되어 단절을 극복한 반면, 보다 넓은 바깥으로부터 멀어지게 된 것처럼, 본래의 위치로부터 이탈한 무수한 가치들을 호명하고 조우하는 일은 지극히 소원해보인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섬으로 돌아가기 위한 항해에 나설 준비를 한다. 안전한 항로와 순조로운 기상상태보다는 거친 파도에 부딪혀 산산조각난 채로 표류하기를 원한다. 그로 인해 마주하게 되는 우발적인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새로운 시그널을 생산해낸다. 거친 파도의 표면 아래 존재하는 저층역류(Undertow)는 마치 보이지 않는 무한한 힘처럼 떠도는 것들을 본래의 위치로 잡아당긴다. 역사의 중력, 이 무거운 것으로부터의 이탈은 스스로 비선험적 상황에 놓이기, 끊임없이 유동적인 수평이동, 원시적 감각으로의 회귀를 통해 가능할지 모른다. 전시에 참여한 8명의 작가들은 각자만의 고유한 언어와 형식으로 가상의 수면 위를 떠돌며 호흡하고, 서로를 비추는 등대가 되었다. 선감도, 이섬의 비극은 단지 역사적 사건에 대한 외면과 망각이라는 절망의 바다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지대로의 여정을 추동케하는 열락(jouissance)을 선사해준다.
본 전시에서 동시대 현안에 대한 자각과 반응으로부터 기인한 충돌과 반동은, 그 자체로 실험적인 형식으로 전환되며, 전시공간 기저에 놓인 메시지들은 최대한 공감각적 채널로 감지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전시작들은 스스로 그리고 서로에게서 거리두기를 시도하고, 적당한 간극을 유지한 상태로 예술적 소통의 한계를 표면화한다. 획일화된 방향성 혹은 작품읽기의 정제된 틀 대신 공간 구성의 여백과 주제의 공백을 도입하여 접근 방식의 가능성을 열어두고자 했다. 전시작과 작품 사이를 가로지르는 비가시적 시그널은 현실에서 무시되고 외면되는 수많은 기호들로서, 개인을 고립시키고 정주하게 만드는 일상과 맞닿아 있다. 또한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채 우리의 의식을 통제하는 정보들, 정보의 속도와 그 편차가 초래한 고립과 단절 속에서 작가들은 공동체적 연대와 소통의 소중함에 주목하여 연결 신호를 만들어낸다. 이 작은 신호의 파동이 섬과 벽 사이를 관통하는 어떤 울림이 되기를 희망한다.– Save Our Soul

2015 창작페스티벌 ISLANDS PLUS

GCC_moving poster
행 사 명
2015 창작페스티벌 ISLANDS PLUS
일 시
2015.10.16.(금) – 10.18(일) 10:30 – 18:00
장 소
경기창작센터
프로그램
오픈스튜디오, 기획전, 신규작가 쇼룸, 창의예술교육전, 황금산프로젝트, 공연과 파티, 작가중매 프로젝트
주 최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
주요프로그램
날짜 시간 행사/프로그램 장소
10. 16 (Fri.) 15:00 오프닝 섬마루극장 (야외)
16:00 케이터링 섬마루극장
17:30 퍼포먼스 (야웬푸 작가) 전시사무동 (1층 전시실)
18:00 공연 (현대음악, 가야금, 사운드아트) 아트카페
19:00 DJing과 바베큐 파티 아트카페
10. 17 (Sat.) 14:00 작가중매 프로젝트 1탄 창작스튜디오 II, III
17:00 입주작가와 미술디렉터 간담회 창작스튜디오 II (1층 세미나실)
10. 18 (Sun.) 14:00 작가중매 프로젝트 2탄 창작스튜디오 II, III
17:00 입주작가와 미술디렉터 간담회 창작스튜디오 II (1층 세미나실)
주 관
경기창작센터(총괄), 최두수․박형근(기획전), 인세인박․안성석(신규작가 쇼룸), 봄날예술인협동조합(황금산프로젝트), 성기완(공연과 파티)
페스티벌 버스
  • 10.16 금
    오후 12시 광화문, 사당 출발 / 오후 9시 경기창작센터 출발
  • 10.17 토-18 일
    오후 12시 광화문, 사당 출발 / 오후 6시30분 경기창작센터 출발
  • 정류장
    광화문 : 세종문화회관 옆 현대해상빌딩 앞(광화문역 7번출구에서 도보 5분)
    사당 : 사당역 1번출구 앞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예약해주십시오.(이름/출발일/출발장소/연락가능한 번호)
예약·문의 032-890-4822/4825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센터장: 서정문)는 2015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2015 창작페스티벌 – 아일랜드 플러스”를 개최한다. 2009년 개관 이래 매년 개최한 “오픈스튜디오”를 계승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창작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하여 컨텐츠와 채널의 확장을 시도하고 경기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예술페스티벌로서의 발걸음을 내딛는다.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의 참여적 기획으로 완성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작가들 간의 활발하고 주도적인 예술교류의 장을 형성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37여명(팀)의 작업실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 ‘표류(Drift),’ ‘저류(Undertow)’, ‘등대(Light House)’ 등의 핵심키워드로 작가들의 날카로운 현실인식과 새로운 소통의 가능성을 드러내는 기획전, 2015년 입주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집약하여 보여주는 신규작가 쇼룸, 아동·청소년 등 참가자와 예술가가 함께 만든 작업의 과정과 결실을 발표하는 창의예술교육전, 지역민과의 협업 속에 진행된 공공미술사업 황금산프로젝트, 컨템퍼러리 음악과 사운드아트를 결합시킨 공연과 파티 등 전시와 예술교육, 공공미술, 사운드아트 외 컨템퍼러리 예술의 장르를 망라하는 페스티벌의 장이 마련된다.
2015 창작페스티벌 – 아일랜드 플러스는 경기창작센터의 현안들을 조명하여 지형적 입지로서의 ‘섬’이 내포하는 문화적, 역사적 특수성이 예술의 다양성과 보편성 사이에서 어우러지고 공존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상생의 가능성을 희망하는 자리다. 국내외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업맥락과 활동현장을 공개함으로써 경기도민과 미술애호가들에게 현대미술의 역동적 흐름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프로그램
오픈스튜디오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입주작가 35명의 작업스튜디오로의 초대
기획전
경기창작센터의 역사적 배경, 주변환경과 생태, 그리고 발전적 대안을 연구하고 모색하는 작가들의 문제의식을 공감각의 실험적 형식으로 전환시킨 작가주도적 참여전시. 핵심키워드는 ‘표류(Drift)’ ‘저류(Undertow)’ ‘등대(Light House)’ ‘Anchor(앵커)’ ‘Eclipse(일식)’과 ‘Cape(곶)’.
신규작가쇼룸
2015년 신규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집약하여 보여주는 아카이브 Show!
창의예술교육전
아동·청소년 등 교육참여자와 작가가 함께 만든 작업의 과정과 결실을 담아낸 전시
황금산프로젝트
작가와 지역민이 함께한 공공미술 설치작품과 아카이브 전시
작가중매프로젝트
컨템퍼러리 아트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미술디렉터와 작가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모션 프로젝트 *대중에 공개합니다.
공연과파티
음악분야 입주작가들이 펼치는 현대음악+사운드아트가 결합된 공연과 파티

<페인팅 컨테이너>

전시기간
2015.8.10.~24
전시장소
경기창작센터 전시사무동 1층 기획전시실
참여작가
올리비에 고빌, 제롬 부트랭, 이수경
<페인팅 컨테이너>
2015년 일월 초, 우리는 프로젝트 그룹으로서의 <페인팅 컨테이너>가 경기창작센터에서의 3개월 레지던시 입주작가로 선택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두 단어로 요약해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 페인팅, 컨테이너. 이 둘은 여행 그 이상의 의미는 갖지 않는다.

우리의 환상을 통해, 그리고 구글 맵을 통해 살펴 본 한국의 서해안(황해)은 로테르담 간척지처럼 인위적이고 산업적인 모습이었는데, 흡사 포토샵된 풍경처럼 보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모든 것들과는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경기창작센터가 지협, 즉 길고 좁은 시화방조제를 통해 내륙과 연결된 꽤 넓은 반도의 일부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얼핏 지도상으로 봤을 때 시화방조제는 바다에 잠겨 있거나 내륙과 섬을 연결하는 다리처럼 보이기도 했다. 창작센터는 버스와 지하철을 통해 서울까지 2 ~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지형적인 개념으로서 반도는 큰 영토에 붙어있는 조그만 조각이다. 반도는 하나로 귀속되는 단일성의 상징이다. 우리의 회화작업들은 반도의 지형적인 형태처럼, 예를 들어 언어, 역사, 매체의 역할이 그러하듯이 회화를 통해 다른 영역들로 연결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우리의 작업은 넓은 영역의 일부분이지만 개성적인 객체인 섬처럼, 주제나 소재에 있어 독특한 특성을 보여준다.

반도, 지협, 컨테이너, 스튜디오, 결국은 이 모든 것들이 완벽하게 작가의 개인적인 행위와 일치한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끊임없이 모순에 빠진 채, 다시 말해 함께 존재하기 위한 개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작가의 행위 안에는 간편함이 있고, 컨테이너는 단단한 밀도를 위해 간편함을 수용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컨테이너의 개념을 수용하려 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컨테이너처럼 작업하고자하기 때문이다. 언어의 자율성, 아이템의 다양성,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의 이동성, 그리고 프레임의 간편함을 위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