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레지던시
차승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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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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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chanewcha@gmail.com
학 력
2010 시카고 예술대학 (SAIC) 회화과 졸업
2002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졸업
1999 홍익대학교 섬유미술과 졸업
2002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졸업
1999 홍익대학교 섬유미술과 졸업
주요 경력
전시
2013 Korea Tomorrow, Image Installation (예술의 전당, 한국)
Over the Surface (Gallery SeenSee, 한국)
물성의 영혼 (유중 갤러리, 한국)
2012
큰 언덕 섬으로의 초대<123 project> (대부도 일대, 한국)
도시의 숨 <대흥동 블루스> (대전시립미술관 열린 미술관, 한국)
2011
물질의 경계 (서울시립미술관 난지 갤러리, 서울, 한국)
2010
How we connect (Sullivan Gallery, Chicago, USA)
Midnite Snacks (1366 Space, Chicago, USA)
수상
2013 경기문화재단 시각예술 창작지원 작가 선정, 경기문화재단, 한국 2012 서울문화재단 전시 지원 작가 선정, 서울문화재단, 한국
작업 및 작품 설명
나에게 있어서 캔버스나 종이는 그림을 그리는 가장 기초적인 바탕이 되기보다는 만져보고 탐구하고 싶은 물질로 먼저 다가온다. 캔버스 표면과 상관없이 그려지는 이미지와, 덧입혀지는 물감이 때로는 캔버스라는 물질에 대한 폭력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베틀을 이용해 캔버스 천을 직접 직조하고, 그 과정에서 가능한 패턴을 짜거나, 실을 염색하여 이미지를 만들고, 최종 결과물에는 페인팅을 하면서 캔버스 천이라는 감춰진 요소를 “바탕”에서 “주체”로 변환 시켜 보았다.
이 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크게 두 가지 정도의 서로 다른 의미가 부딪치는 것을 경험했는데,
첫째는 형식주의 미술과는 다른 욕망에서 시작 된 실험이지만, 물질 자체에 대한 관심이라는 측면에서 크게는 모더니즘과 맞물려 있다는 것과, 둘째는 옛 여인들이 필수 노동인 직조라는 수공예적이고 대중적 행위가 화면 안에서 결합된다는 것이다.
이 것에 착안하여 기하도형이나 그리드 등의 시각적 기본 요소와, 수공예적이고 장식적 요소를 모티브로 사용했다.
캔버스 천을 짠다는 것은, 결국 캔버스를 만드는 것이고, 이 행위의 조각적 요소를 이용해서 공간으로 끌고 나가 자연이나, 건물에 설치 해 봄으로써, 개념과 행위, 순수와 수공예의 결합을 다양하게 시도해 보려고 한다.
그래서 베틀을 이용해 캔버스 천을 직접 직조하고, 그 과정에서 가능한 패턴을 짜거나, 실을 염색하여 이미지를 만들고, 최종 결과물에는 페인팅을 하면서 캔버스 천이라는 감춰진 요소를 “바탕”에서 “주체”로 변환 시켜 보았다.
이 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크게 두 가지 정도의 서로 다른 의미가 부딪치는 것을 경험했는데,
첫째는 형식주의 미술과는 다른 욕망에서 시작 된 실험이지만, 물질 자체에 대한 관심이라는 측면에서 크게는 모더니즘과 맞물려 있다는 것과, 둘째는 옛 여인들이 필수 노동인 직조라는 수공예적이고 대중적 행위가 화면 안에서 결합된다는 것이다.
이 것에 착안하여 기하도형이나 그리드 등의 시각적 기본 요소와, 수공예적이고 장식적 요소를 모티브로 사용했다.
캔버스 천을 짠다는 것은, 결국 캔버스를 만드는 것이고, 이 행위의 조각적 요소를 이용해서 공간으로 끌고 나가 자연이나, 건물에 설치 해 봄으로써, 개념과 행위, 순수와 수공예의 결합을 다양하게 시도해 보려고 한다.
입주기간 내 창작 활동 계획
1. 작업 내용 (작품 컨셉, 작품 이미지, 작품 제작 관련 드로잉, 리서치 등)
우리나라는 전 후, 50-60년간 급속한 경제 발전의 기간을 거치며, 모던, 포스트 모던, 그 이후의 문화 상황이 용광로처럼 섞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나 이론은 서구의 논리적 형식을 요구함으로 인해 우리의 상황과는 맞지 않는 무리한 양식 나눔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시각 예술 안에서는 공예, 디자인, 순수 등의 양식적 세분화가 작가로 겪는 가장 큰 부대낌 이었다. 급속하게 지나가 버린 한국의 모더니즘 미술을 현재로 소환하여 그 안에 묻혀 있던 가능성과, 또한 부작용을 발견해 내는 것이 작업의 내용이며, 공예, 디자인, 순수미술이라 일컬어지는 시각예술의 통합과 경계의 발견이 작업의 방법이 될 것이다.
2. 작업 개요 (주제, 질료, 형상, 기법, 과정 등)
* 공간설치- 전시장 안팎으로 이차원 캔버스에서 출발한 공간설치 작업
* 수직기를 이용한 캔버스 작업 – 염색, 직조, 페인팅이 한 화면에 어우러지는 작업
* 자카드 업체(한국자카드협회)와의 협업작업 – 공예, 디자인, 순수미술, 경계의 작업
* 우리나라와 서구 모더니즘 연구를 통해 현재를 갱신할 수 있는 새로운 미디엄의 프로토콜 연구
– 수직기와 기계직기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기계를 만들어서 캔버스 천 직조
3. 작업 세부 계획 (작품 수량, 제작 기간 등)
공간설치 약 20점, 수직기를 통한 캔버스 작업 30호 이상 50점,
업체와의 협업작업 100호 기준 평면과 설치 약 20점
기계제작
작품 에세이 작성
2014년 말 개인전
우리나라는 전 후, 50-60년간 급속한 경제 발전의 기간을 거치며, 모던, 포스트 모던, 그 이후의 문화 상황이 용광로처럼 섞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나 이론은 서구의 논리적 형식을 요구함으로 인해 우리의 상황과는 맞지 않는 무리한 양식 나눔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시각 예술 안에서는 공예, 디자인, 순수 등의 양식적 세분화가 작가로 겪는 가장 큰 부대낌 이었다. 급속하게 지나가 버린 한국의 모더니즘 미술을 현재로 소환하여 그 안에 묻혀 있던 가능성과, 또한 부작용을 발견해 내는 것이 작업의 내용이며, 공예, 디자인, 순수미술이라 일컬어지는 시각예술의 통합과 경계의 발견이 작업의 방법이 될 것이다.
2. 작업 개요 (주제, 질료, 형상, 기법, 과정 등)
* 공간설치- 전시장 안팎으로 이차원 캔버스에서 출발한 공간설치 작업
* 수직기를 이용한 캔버스 작업 – 염색, 직조, 페인팅이 한 화면에 어우러지는 작업
* 자카드 업체(한국자카드협회)와의 협업작업 – 공예, 디자인, 순수미술, 경계의 작업
* 우리나라와 서구 모더니즘 연구를 통해 현재를 갱신할 수 있는 새로운 미디엄의 프로토콜 연구
– 수직기와 기계직기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기계를 만들어서 캔버스 천 직조
3. 작업 세부 계획 (작품 수량, 제작 기간 등)
공간설치 약 20점, 수직기를 통한 캔버스 작업 30호 이상 50점,
업체와의 협업작업 100호 기준 평면과 설치 약 20점
기계제작
작품 에세이 작성
2014년 말 개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