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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진 세계 – 김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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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영상 저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 언어 한국어 생산등록일 2021-02-16(화) 재생시간 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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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김용현살아진 세계 다 채널 영상, 5 분 10 초, 2020“난 살고있다.” “내가 사는 세상.”내가 살고있는 세상.“이렇게 사람은 자신이 사는 세상에서 주체적 인 선택을하면서 살고있는 세상에서. 바로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선택이 과연 온전히 자신의 의지로 결정하고 내린 결정인가에 나는 질문을 던진다. 내 의사와 관계가 결정되는 것들, 출생, 인종, 언어, 부모, 사회, 생김새 등 이런 것이 사람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너무도 크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있다. 이 외에 나의 작은 선택은 태생 적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발견 할 때 작은 허탈감과 무력감을 자주 느끼면서이 작업을 진행 해왔다.어른들이 종종 말한다. “그냥 사는 거지.”이렇게 삶에 거창한 이유를 달지 않는다. 나는 그 말이 늘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미련이 남아서 쉽게되지 않는 것을 발견하다. 이 것인지는 내가 살고있는 것인지 세상에 태어나 살아지고있는 것인지를 고민하는 넋두리의 한 부분이다.
시청각류
살아진 세계 – 김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