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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한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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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개인 / 누구나 / 20명 교육기간 2025-09-20(토) 접수기간 2025-09-06(토) ~ 2025-09-19(금) 장소 교육동(2층) / 교육실01 참가비 5,000원 접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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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이 프로젝트는 참여자들이 각자 한 글자씩 손으로 써서 하나의 공동체 폰트를 완성하는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선감학원의 아픈 역사를 안고 있는 이 지역에서, 글자를 매개로 사라진 공동체의 목소리와 기억을 다시 쓰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참여자 각자가 고른 글자에는 개인적인 삶, 감정, 상처, 회복의 기억이 담기며, 그 손글씨는 공동체 전체의 언어로 확장됩니다. 전문가 중심의 창작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 생존자,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가 창작의 주체로 참여하고, 완성된 폰트는 공공디자인, 지역 간판, 전시, 출판물 등으로 활용되어 지속성과 확장성도 함께 담습니다. 이 처럼 '한 사람, 한 글자'로 모인 이 서체는 선감도·대부도의 잊힌 목소리와 이어진 기억이자, 고유한 시각언어의 탄생입니다.
주요 내용
참여자들은 각자 자모 하나를 선택해 손 글씨로 작성합니다. 글자에 얽힌 이야기와 기억을 구술 인터뷰로 함께 기록하며, 공동체적 서사를 함께 구성합니다. 모든 손글씨를 디지털로 변환하여 하나의 공동체 폰트(.ttf/.otf)로 완성되어 전시되며, 이후 간판·공공디자인·기억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 강사(단체) 소개
- 김경진 : 시각예술가. 조각과 설치, 퍼포먼스를 통해 사회적 기억과 공동체 서사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 글자' 프로젝트를 세종시, 안산 선감도 등에서 전개하며 참여형 예술의 다양한 방식에 접근 중입니다.
- 김진 : 시각예술가. 슬픔과 상실의 감정을 정화의식과 물성으로 전환하는 퍼포먼스와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업으로는《슬픔 마시기》, 《고수레》등이 있으며, 전시공간을 감정의 장으로 전환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서현덕 : 감각예술가. 현대인의 접촉 결핍과 신뢰 불안을 다룬 퍼포먼스와 감각 장치 설치 작업을 통해 공동체적 회복을 탐색합니다. 예술을 통해 "우리에겐 서로를 안을 장치가 필요하다"는 질문을 던지며, 공동체 감각을 재구성합니다.
■ 키트(재료) 소개
- 프로그램 특성상 본인의 손 글씨로 글자를 작성하게 됩니다.
- 전시용 사진 촬영과 폰트화 과정이 포함됩니다.
■ 준비
- 간단한 인터뷰(구술 채록)에 동의하시는 분에 한하여 참여가 가능합니다.
- 활동하기에 편안한 복장으로 준비해 주세요.
유의사항
방문객 및 관람객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초상권 이용 동의
- 프로그램의 공식 기록을 위하여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진행합니다.
- 촬영 과정에서 참가자의 모습(얼굴)이 노출될 수 있으며, 해당 자료는 공식 누리집, SNS, 보도자료 등 홍보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
- 현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합니다. 반드시 개인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사용해 주세요.
- 가져온 쓰레기는 모두 직접 회수·반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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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중인 교육
일반인
한 사람, 한 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