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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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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25-10-15(수) ~ 2025-11-30(일) 장소 1F 경기창작캠퍼스 교육동 기획 경기창작캠퍼스, 아터테인 참여작가 김을, 민정기, 신미경, 강상우, 김용관, 천대광, 최기창, 차승언, 박형렬, 양정욱, 전진경, 민성홍, 오유경, 이완, 강주리, 정철규, 안상훈, 이여운, 조문희, 김재유 주최주관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 후원 경기도 참가비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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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다시 집들이》는 경기창작캠퍼스(구 경기창작센터) 공공갤러리의 문을 여는 첫 기획전입니다. 올해로 개관 16주년을 맞이한 경기창작캠퍼스는 2009년 개관 이래 현재까지 총 532명의 예술인과 함께하며 경기도 예술 창작의 산실로 자리해 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3년 6개월여에 걸친 복합문화공간 조성 리모델링 사업 이후 열리는 첫 번째 전시로, 경기창작캠퍼스 입주작가 20인의 작품 90여점을 소개합니다.
공공갤러리는 전시와 작품 판매가 함께 이루어지는 플랫폼으로, 경기창작캠퍼스의 핵심 운영 가치인 창작과 발표 지원이 유통의 차원까지 확장될 수 있는 공간적 장을 지향합니다. 그리고 이 구조가 원활히 순환될 수 있도록 유통과 관련한 인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양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처럼 작품 발표 기회와 공정한 거래 환경은 경기창작캠퍼스가 마련하고, 민간의 전문성과 인프라로 예술과 시장을 연결하는 민·관 협력 구조를 통해, 창작자에게는 예술 활동의 지속성을, 향유자에게는 감상이 소장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며 삶 속에 예술이 한발 가까이 다가가도록 도울 것입니다.
'집들이'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옛집이었던 이곳에서 새롭게 관람객을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때 이 장소에서 일상을 지내고 작업하던 20인의 작가들은 이제 다시 집의 주인이 되어 과거로부터 수집되거나 발전시켜 온 시각적 흔적과 생각들을 꺼내어 놓습니다. 축하와 온기를 나누며 집을 따뜻하게 데운다는 뜻의 하우스 워밍(House Warming, 집들이)처럼, 이 낯익고도 낯선 집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통해 서로의 안녕과 축복을 건네는 환대의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경기창작캠퍼스는 앞으로도 도민 모두의 문화적 삶과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공공갤러리의 첫걸음인 이번 전시가 앞으로 더 많은 창작자와 도민을 연결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참여 작가김을, 민정기, 신미경, 강상우, 김용관, 천대광, 최기창, 차승언, 박형렬, 양정욱, 전진경, 민성홍, 오유경, 이완, 강주리, 정철규, 안상훈, 이여운, 조문희, 김재유
전시 연계 프로그램⦁ 강 연 명 : <작품 어떻게 사요?>
⦁ 강연내용 : 그림을 산다는 것은 단순한 소유를 넘어 일상에 새로운 감각을 환기하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따라서 본 강연은 그림을 '어떻게' 사는가에 대한 경제적·투자적 측면보다는 '왜' 작품을 내 삶에 들여와야 하는가에 주목합니다. 나아가 나만의 취향과 안목을 발견하고 키워나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색감, 재료, 주제 등 작품의 어떤 요소에 끌리는지를 알아차릴 수 있는 팁들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첫 그림을 선택하기 전 고려해야 할 점과 다양한 작품 구매 경로 등 실용적인 내용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입니다.
⦁ 강연일시 : 2025.10.15.(수) 15:00 ~ 16:30
⦁ 강연장소 : 경기창작캠퍼스 선감생활동 2층 세미나실
⦁ 강 연 자 : 황희승 (아터테인 공동대표, 연희아트페어 기획)
⦁ 강연신청 : 신청링크 바로가기
다시, 집들이